여수시 동문동주민센터에서도 같은 날 홀로사는 수급대상자 이웃연계 자매결연 행사를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수급세대, 연계이웃, 자생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가졌다.

소외계층 주민과 자매결연을 맺은 정용순(62)씨는 “소외계층을 돌보는 행사를 갖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수시 율촌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성금 341만1800원을 모아 태풍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 내 필리핀 다문화 가족에게 전달키로 했다.

이번 성금모금에는 유관기관, 사회단체, 종교단체, 초등학생, 주민 등이 동참했다.

율촌면 주민자치위원회 강진형 위원장은 “필리핀 이주여성 가정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지역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대화도시가스㈜는 지난 28일 문수동 주공아파트에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 318세대에 대해 가스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노후 가스시설을 무상으로 교체해 칭찬을 받았다.

여수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가까운 이웃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