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에 따르면, 올해로 제4회째 맞게 된 꿈나무 발표대회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작품을 전시하고, 무용, 합창, 악기연주 등을 무대에서 발표하여 아동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였다.

이날 행사는 장평 지역아동센터의 고전무용을 시작으로 댄스. 강강술래, 난타, 합창,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특별프로그램 공연과 더불어 종이공예, 리본공예, 미술작품, 클레이작품 등 아동들이 손수 만든 작품을 함께 전시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장흥관내 지역아동센터는 총 11개소(장흥4, 관산1, 용산1, 안양1, 장동1, 장평1, 부산1, 회진1)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 아동은 270여명에 이르며, 이번 발표를 계기로 지역아동센터가 단순 방과 후 공부방의 역할뿐 아니라 취미, 예체능, 놀이교실,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종합적인 서비스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꿈나무 발표회를 계기로 우리 지역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가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특히,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