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확하게된 김장용 배추는 율촌면 조화리 816번지 1,322㎡의 밭에 도성마을 문안식 이장이 퇴비 400포, 박철순씨가 우사퇴비 5t, 중산마을 지귀식 이장이 5t를 그리고 월산마을 위한국씨가 우사퇴비 5t을 무상으로 지원해 지난 9월 2일 파종해 경작(耕作)해온 것으로 여수시 율촌면의 ‘2013년 특수시책’의 하나이다.

이날 행사는 율촌면사무소 직원 15명과 사회단체 50명이 참석해 차가운 겨울날씨에도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는 정성으로 구슬땀을 흘려 수확한 김장용 배추 6,000포기를 도성농원, 애양평안요양원, 노인전문요양원, 평화실버홈, 실로암요양원, 참샘노인공동가정, 장애인협회(율촌) 7개소에 전달하였다.

관내 A 시설의 관계자는 “면장님과 직원분들 그리고 율촌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소중하게 길러온 배추를 추운 날씨에도 일손을 모아 수확까지 함께해준 직원분모든분들께 감사하며, 마음이 따듯해지는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유영만 율촌면장은 “지난 9월 초순 파종 후 농작물관리를 위해 직원들과 주마다 수차례 밭을 찾아가 잡초제거 및 물주기 작업, 친 환경 비료를 사용해 정성스럽게 길러온 김장용 배추를 추운 겨울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그동안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우리시(면)의 좋은 시책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율촌면에서는 지난달 11일 LG화학 PE공장 봉사단에서 30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100포, 15일은 율촌면지역발전협의회(회장 최 욱)에서 60만원 상당의 백미 10kg(108포)와 20kg(2포), 25일은 율촌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진형)에서 필리핀 태풍 피해 ‘다문화가족 친정 돕기’의 일환으로 성금 3,411,800원, 코리아월드써비스(주)에서 200만원 상당의 백미 10kg(63포), 여수공항에서 400만원 상당의 백미 10kg(23포)와 김장김치 10kg(120박스)를 관내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고 전달해오는 등 동절기 ‘사랑의 나눔’ 행사가 줄을 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