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 언론계는 홍보예산집행 객관성과 투명성 제고방안을 마련, 근본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 했으나, 이에 대해 순천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 언론계의 집단행동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언론계는 지난 4일 조충훈 시장과의 면담에서 홍보예산집행 객관성과 투명성 제고방안, 시민의 혈세를 낭비한 책임자 문책 등을 요청했으나 서로의 입장차이만 확인한 채 발길을 돌렸었다.

이에 A중앙지 언론인은“언론의 공공성을 사수하기 위해, 언론을 이윤창출의 도구로, 시민들의 고혈을 빠는 빨대로 전락시키는 순천시의 금번 형태에 대해 묵과할 수 없으며, 책임자를 엄중 문책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B지방지 언론인은“순천시는 객관성과 투명성을 상실한 홍보예산집행에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하면서 개선될 때까지 시가 제공하는 보도 자료를 거부할 것임을 밝힌다.”또한“순천시의회는 순천시의 낭비성 홍보예산집행에 대한 특별조사특위를 구성해 진상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사건을 접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순천시는 비판 관련, 협조적인 언론사는 광고를 미끼삼아 언론의 재갈을 물리려 한다. 순천시는 홍보예산은 시민의 혈세인 것을 잊고 있으며, 순천시민을, 언론을 무시한 처사이다. 순천시는 각성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