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다문화가족에게 문화유적지 탐방 및 관광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사회적응과 가족관계 향상 증진에 기여코자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마련됐다.

결혼 이민자 및 배우자, 자녀 등 61명이 참여하며, 언어통역을 위해 봉사자 2명이 동행한다.

참가자들은 19일 오전 8시 여수를 출발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재로 유명한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방문해 내소사, 채석강, 새만금호 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이틀째인 20일에는 용인 에버랜드 체험을 갖는다.

특히 주요 관광지에서 ‘천만 관광도시 여수’를 홍보하기 위한 리플릿 및 버스 현수막을 설치해 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행기회가 부족한 다문화가족에 대해 전통과 문화를 알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