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는 37.8℃이상의 발열과 함께 인후통, 기침, 콧물, 코막힘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급성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지난해 말 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5.3명으로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12.1명을 초과하고 B형을 위주로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어 질병관리 본부에서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보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 예방접종,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기침.재채기 시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입 가리고 하기,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하기,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시키기 등의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

또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나므로 특히 노약자와 소아, 임산부 등의 고위험군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 피하고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선종완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와 보호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산부 등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가까운 병의원에서 백신접종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