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자치학회는 전국 246개 광역·기초의회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012년 7월부터 1년 동안 제정된 조례에 대해 지역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평가했다.

광주시의회는 이번 평가에서 서정성 의원 외 9명이 공동발의한 ‘광주광역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 지원 조례’를 응모해 단체부문에서 대상 수상작이 없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 조례는 전국에서 최초로 제정되었으며 전기에너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중장기적인 대체에너지 개발 및 보급 정책을 적극 추진하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이 조례는 광주광역시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견인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호권 광주시의회 의장은 “의원들이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한 입법 활동에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에 나선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생활형 의정활동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