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귀농 귀촌에 대한 지원정책으로 2억2,000만원의 정착지원비 및 농가주택 수리비 등 재정 지원을 확대할 예정으로 귀농ㆍ귀촌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영농기술교육을 마련했으며, 무안군은 지난해 농업인대학에 귀농인반을 개설한 바 있는 데, 교육생들의 참여가 높고 귀농인에 대한 교육기회 확대가 요구되어 농업인대학과 별도로 새롭게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귀농 귀촌 교육은 기초 영농기술교육을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과정이며,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귀농귀촌 추세에 맞추어 농촌 지역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귀농 첫걸음부터 농사를 짓기 위한 영농에 기본이 되는 기초영농기술과 농업정책 교육이 실시되고, 현장실습 과정을 확대하여 농촌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농업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영농정착기술교육을 통해 이곳 농촌 환경에 잘 적응하여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으로서 부가가치 향상과 지역 농업 농촌 발전의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무안군 귀농인 조사에 따르면 누적합계 453가구가 귀농하였고, 2013년 한해에는 103가구가 귀농해 앞으로 귀농ㆍ귀촌 추세가 꾸준히 늘어 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