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망운면에 거주하는 A씨(47세)는 현경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큰아들이 지난해 10월부터 희귀난치성질환인 루프스에 걸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힘겹게 치료를 해오고 있었다, 그러나 올해 3월 보호자인 A씨 본인이 말기 암 판정을 받아 부인과 결별한 가운데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살아왔으나 가정이 경제적으로 위기상황이 발생하게 되었다.

이 소식을 접한 무안군은 A씨를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하고 정부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하고 보건소에서는 의료비를 지원방안을 마련했으며 또한, 무안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민간단체 아동복지재단인 초록우산에 사례지원금 신청 할 계획이며, 곧바로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여 A씨는 물론 A씨 아들에게 의료비와 생활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연계하여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무안군 관계자는 3월 한 달 동안 A씨와 같이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과 저소득층 및 소외된 복지사각 지대를 적극 발굴?조사하여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