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조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완도국제해조류 박람회(4. 11. ~ 5. 11.)와 관광주간(5. 1 ~ 5. 11. / 9. 25 ~10. 5.)을 기해 부서별 관광객 유치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종합적 전략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를 통해 강진군은 기간 동안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제반 시설을 정비해 많은 관광객들이 강진을 찾아올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기로 했으며, 완도국제해조류 박람회장에 강진홍보관을 3차에 걸쳐 15일 동안 운영해 강진을 알리고, 기간중 강진에서 추진되는 축제와 프로그램들을 집중 홍보해 관광객들을 강진에 머무르게 하겠다는 각오다.

이와 관련해 우리군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은 영랑시인 감성학교, 조선병사 밥상과 함께하는 제17회 전라병영성 축제(4. 17 ~4. 19), 제7회 달마지마을 달빛축제(4. 19~4. 20), 제12회 영랑문학제(4. 25 ~4. 26), 제42회 강진청자축제 및 한중일도자문화축제(7. 26 ~8. 3), 농촌체험마을 운영 6개소, 어촌체험마을 운영 3개소, 농촌교육농장 체험운영 2개소, 꽃과 청자 특별전시, 청자 화목가마 소성, 청자토요경매, 다산체험프로그램 등이다.

이를 위해 전국여행사 홍보 및 각급학교 수학여행단 유치, 부서별 연계된 프로그램 자체 관광객 유치, 강진군 SNS 내부협의회인 강진알럽단 및 전 직원을 통한 홍보, 강진군 블로거 및 SNS 서포터즈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을 위해 공중화장실 특별관리, 관광안내표지판 정비, 기간중 주요 관광지 문화관광해설사 상시배치, 음식점․ 숙박시설 등 관광업소 위생 및 친절교육 등을 실시해 강진을 찾는 관광객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쾌적한 환경조성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관광객유치를 위한 각종 인센티브 제공도 논의됐다. 강진군 여행일정을 사전에 통보한 여행사 중 강진에서 숙박관광을 할 경우 버스 25인승 이상 1대당 1박 15만원, 2박 20만원을, 수학여행단의 경우 버스 1대당 1박 10만원, 2박 1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또, 당일관광과 함께 강진에서 식사한 경우 25인승 버스 1대당 8만원, 수학여행단 버스 1대당 8만원을 지급하는 인센티브제를 운영하며, 박람회 및 관광주간(5. 1 ~ 5. 11)중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대한민국 구석구석」강진스템프 투어 참여자에게 선착순 1일 50명씩 총 550명에게 청자 찻잔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추진한다.

한편, 박균조 부군수는 전 공직자가 한 마음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면 박람회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강진의 맛과 멋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부서별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로 머무르고 싶은 강진, 다시 찾는 강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