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윤리치안 실천 선언서 낭독, 국민과의 협력치안 활성화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무안경찰이 추진하는 윤리치안은 관서운영 및 치안활동에 있어 윤리를 최우선 가치로 설정하고 주민 입장에서 투명.공정.합리적으로 치안행정을 펼치겠다는 것으로 최근 경찰인력 2만명 증원 등 경찰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배려에 보답하기 위해, ‘경찰답게’ 스스로 청렴행동의 표준을 설정하고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상향식 청렴운동이며, 이는 곧 무안경찰 전체가 경찰답게 치안행정을 펼쳐 최고의 치안서비스로 주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선서와 실천다짐이다.

특히, 이날 선포된 대주민 약속은 지난 2월부터 추진되어, 3월초부터 현장근무자부터 중간관리자까지 수회에 걸쳐 경찰다운 경찰을 논의하는 답게 워크숍을 실시, 서내 공감대를 형성(Consensus by Ethic Education)하였으며 최종적으로 경찰서장 답게 토론을 통해 각 직위별 실천사항이 (Code of Conduct)확정되었다.

향후,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무안경찰에 바라고 있는 ① 불법주정차 단속 등 지역 內 교통질서 확립 ② 도보 및 자전거 순찰을 통한 생활밀착형 복합민원 해소 ③ 농수산물 절도 예방 ④ 노인교통사고 및 범죄예방을 위한 ‘실버케어’ 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선포식에 참석한 임영량 이장협의회장은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들이 군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약속하면서 주민앞에 선서하는 것은 평생 처음 있는 일이다면서, 우리 군민들도 무안 군민답게 법질서 확립을 위한 경찰의 노력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무안경찰의 노력에 공감하였다.

한편, 무안경찰서장은, 국민과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과 배려에 보답하기 위해 주민이 경찰을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윤리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주민이 OK 할 때까지 주민 실생활에서 늘 함께하는 무안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하면서 무안경찰에 대한 개선 요청사항 등에 대해서는 지속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무안경찰 문화개선 T/F』(Compliance Check Organization) 차원에서 검토해 적극 반영,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