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항만청, 광양항 제2중흥부두 항만시설 지정.고시

2014. 04.18(금) 17:56

[여수=아침신문]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오운열)은 기존 1천톤급 중흥물양장을 5천급 부두로 확장하여 ‘제2중흥부두’로 항만시설 지정.고시(‘14. 4. 16)했다고 밝혔다.

기존 중흥물양장 1천톤급 소형선밖에 이용할 수 없어 항만이용자들의 시설확장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왔고 이에 대응하여 ‘12. 6월부터 '14. 4월까지 13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5천톤급 2선석 부두로 탈바꿈 하였다.

제2중흥부두는 여수산단의 산업활동 지원시설로써, 액체화물을 비롯 산단과 관련된 기자재·일반잡화 등 다양한 화물 처리가 가능하여 여수산단 입주업체들의 해상물량 처리가 크게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2중흥부두 배후부지 내 수출물량이 있어도 부두가 없어 애를 태우던 제일모직·이일켐·세방 등 입주업체들은 제2중흥부두 운영을 계기로 해외수출 물길이 열려 향후 외화획득 증대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여수청은 제2중흥부두 24시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올 상반기 보안등, 조명탑을 설치할 예정이다.

오정근 01087572340@hanmail.net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