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무안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사고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최단시간 내 공항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하여, 유관기관과 공조체제 점검과 공항공사 사고수습대책본부 각 조직별 임무(행동)에 대한 숙달훈련을 실시하고자,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를 비롯하여 국토교통부 무안공항출장소, 목포소방서, 영광소방서, 무안경찰서, 목포한국병원 등 18개 유관기관 133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안국제공항 계류장 및 여객청사에서 실제 상황을 가정으로 실제적인 전파, 출동훈련이 진행되었다.

특히, 무안공항에 착륙 도중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면서 화재 발생하는 것을 가정으로 관제탑과 무안지사의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조치, 목포소방서 및 협정병원에서 긴급출동, 승객의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경상자 후송 등 실전과 같이 훈련이 진행되었다.

한편, 한금현지사장은 강평에서 항공기 사고는 언제나 대형 참사로 이어진다며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보다 철저히 하여 신속한 사고수습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