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념식에는 필리핀 다문화 3가정을 선정하여 고향인 필리핀을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여수청년회의소 김지영회장은 “우리 지역에는 다문화 가정이 약1,100여쌍이 가정을 이루어 정착하고 있으며, 이번 친정보내기 사업을 통해 결혼 이민여성들이 느끼는 고향에 대한 향수, 가족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남편과 자녀들에게는 외갓집 방문을 통하여 아내와 어머니의 나라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청년회의소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이 양국 가정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하여 더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사업으로 매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