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정 주요정책의 입안단계에서부터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시민위원회’ 위원을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시민위원회 구성은 일반시민과 지역·사회단체·유관기관 등 각계각층이 고루 참여하는 형태로 100여명을 위촉해 1년의 임기를 보장할 방침이다.

시민위원 신청은 여수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참여 희망자를 접수받아 자체 선정위원회를 거쳐 100여명을 선정하고 내달 초 위촉장을 수여한다.

시민위원회는 민선6기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위한 중점 시책 가운데 하나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을 대변하는 창구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정의 각 분야별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실행관련 정책, 사회적 이슈로 시민과의 소통이 필요한 정책, 이해 당사자 간 갈등 해소 조정 등에 필요한 정책에 대해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해 이를 시장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30만 시민 모두가 시장이 되는 소통여수 건설을 위해 시민위원회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