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진위원회에서는 옴천면 태양광 발전소 운영위원회 정관 의결, 옴천초등학교 황토방 교실 신축에 따른 예산 부족분(20,000천 원) 지원에 관한 사항, 2014년 상반기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및 운영관련 결산보고, 옴냇골 사랑방 공공요금 등을 논의했다.

특히, 2015년도 특별지원사업 공모신청과 관련하여 청정 산촌지역 소규모학교 경쟁력을 제고하고 더불어 주민과 학교가 함께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옴천초등학교 행복나눔 문화센터 건립(1,834,100천 원)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행복나눔 문화센터는 면민들과 학생들을 위한 다목적실과 급식실, 도서관으로 구성된 복합 센터를 지향한다. 친환경 농업특구이자 상수원 보호구역인 옴천면의 소득작물 공동작업공간이자 온천초 학생들을 위한 곳으로, 지역과 어울려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한편, 정성목 추진위원장은 지난 2년여 동안 논란이 되었던 태양광 발전소 운영위원회 정관이 의결됐다. 태양광 발전소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통하여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태양광 발전소 운영위원회는 향후 위원장 등 15명의 위원을 구성할 예정이며 태양광 발전사업 수익금을 바탕으로 적정한 사업계획을 수립, 옴천면민의 삶의 질과 복지 향상 및 지역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