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상인연합회, 중소상인살리기 광주네트워크 등 전통시장 붕괴시키는 남구청의 조례개정안 적극 반대하고 나서

2014. 09.03(수) 07:28

[광주/아침신문]지난 8월 12일 입법예고 한 ‘광주광역시 남구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제한 및 조정 조례’(이하 대규모점포 등록제한 조례) 안에 대하여 광주광역시상인연합회와 중소상인살리기광주네트워크 등 시민사회단체는 반대 입장을 강력히 밝히고 나섰다.

광주광역시상인연합회 및 시민단체는 2일 성명서를 통해 남구청이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점포 등록제한 조례의 개정안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말살시키기 위한 준비단계이며 백운광장활성화라는 명목으로 지역간의 화합과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오히려 지역 간의 골을 깊게 패이게 만드는 처사라며 개정안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의견서를 남구청에 제출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공공기관으로서 공공의 목적을 수행하여야 할 관공서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붕괴시켜가면서 대기업의 영리목적에 앞장서는 우를 범하지 말 것과 지역의 밑바닥 경제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에 앞장서 나가 줄 것을 촉구하였다.

오승택 ohsgtack@hanmail.net        오승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