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동반자로서 추석은 맛있다라는 슬로건으로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가 되길 기원하며 하늘로 봉사단과 다문화가정 60여명과 함께 추석맞이 송편 빚기, 산적꼬치 만들기 등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고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

특히, 고국을 떠나 한국에서 추석을 처음 접하는 베트남 출신 모씨는 다양한 결혼 이주여성들과 함께 모여 그간의 한국생활을 애기하고 송편 만들고, 산적꼬치도 만들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특히 예기치 않는 선물까지 받고 보니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한금현 무안지사장은 다문화가정과 함께한 추석맞이 행사에서 느낀 바가 많았다며 지역사회의 공동체로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데 무안지사 임직원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