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휴일이 이어지는 긴 추석연휴와 양호한 해상기상에도 불구하고,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3% 감소한 것으로 이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세월호 사고 이후 제주항로 등 장거리 항로 이용객의 감소 추세 지속 등 전년(69,442명)보다 9,074명이 감소하였다.

동 기간 중 여수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특별수송지원반을 편성·운영하여 귀성객의 폭증이 예상되는 항로에는 증선 및 적절한 증회, 여객정원 증원을 통해 수송능력을 증가시키는 등 섬지역을 찾는 귀성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수송을 지원하였다.

또한 13개 항로 20척의 여객선이 954회(증회 350회) 운항하였고, 늘어난 연휴기간 이용객이 분산 이동하면서 귀향객 수송이 대체적으로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여수항만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객선을 이용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