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학교별 예선과 시군 본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초·중학생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경쟁 열기속에 진행되었으며, 교육청관계자, 학부모, 교사, 학생과 학교전담경찰관 등 350여명이 관람하였으며,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긴장감이 고조되었으며 정답이 발표되는 순간 탈락의 아쉬움과 생존의 환호성이 교차하는 가운데 최종 우승자 등 성적우수자 3명에게는 전남지방경찰청장 상장이 수여되었으며, 시·군대회 우승학생 22명에게는 국내연수 기회가 주어젔다.

특히, 지난 2011년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중인 범죄예방 골든벨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풀어가며 깨우칠 수 있는 청소년 범죄예방 프로그램으로 학생호응도가 매우 높고 교육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되어 2012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습니다.

한편, 전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호)에서는 학교폭력 근절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학교전담경찰관을 점차적으로 증원(52명→61명)하고 등하굣길 하이-파이브, 프리 허그 등 학생들과의 스킨십을 통해 거리감을 없애는데 주력해오는 한편,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교폭력 근절 연극동아리 및 모의재판 등 다양한 눈높이 대책을 추진한 결과, 학교폭력 피해 경험률이 전년도 대비 38%나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집단따돌림이나 카톡 등을 이용한 사이버괴롭힘 등 은밀해지기 쉬운 정서적인 학교폭력은 지속되고 있어, 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만들기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