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항『대테러 및 비상대응 종합훈련』실시

2014. 09.30(화) 21:10

[광주/아침신문]한국공항공사광주지사(지사장 권순구)는 9월 30일(화) 16:30 광주공항 일원에서 공군1전비, 광주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실전과 같은 대테러 및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대테러 및 비상대응 종합훈련은 공항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테러 및 비상상황에 대비해 포괄적 항공보안 환경에 바탕을 둔 효율적이고 실전적인 연습을 통한 유기적인 상황 대처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한국공항공사광주지사 주관하에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공군1전투비행단, 광주지방경찰청, 광산경찰서, 육군503여단, 광산소방서,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남경찰항공대, 광주소방항공대, 광산구청, 협정병원 등이 참여하여 적 테러범이 항공기를 피랍해 광주공항에 비상착륙한 뒤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을 가상해 테러범 진압, 인명구조, 화재진압, 긴급 복구활동 등 생생하고 긴장감 있게 진행되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인 공항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200여명의 훈련 인원과 헬기, 장갑차, 제독차량과 각종 훈련장비 100여점이 동원되었다.

권순구 광주지사장은 『유관기관간 합동으로 실시되는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통해 공항내 다양한 유형의 비상상황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참여기관간 상호지원과 상황별 대응조치 요령 숙지 등 대테러 협력체제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오승택 기자 ohsgtack@hanmail.net        오승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