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고등학교 선플누리단, 개천절 ‘태극기 달기 캠페인’ 전개

태극기 달기는 나라사랑 작은 실천

2014. 10.08(수) 14:59

[광주/아침신문]정광고등학교 선플누리단, 광주88교육봉사연구회는 지난 10월 3일, 단기 4347년 개천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개천절 태극기 달기 캠페인에는 광주 지역 초∙중∙고등학교 29개교, 대학 3개교 학생과 일반 시민이 참여했다,

개천절 관련 다양한 시사 상식 퀴즈 문제를 풀며, 개천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더 나아가, 가족과 함께 태극기 달기 인증사진을 찍어 친구나 지인에게 SNS로 보내는 홍보를 통하여, 많은 참여와 관심을 유도했다.

최근 국경일 태극기 달기 실태를 살펴보면, 관공서나 공공기관을 제외하고, 태극기를 게양하는 가정이 매우 드문 현실이다. 또한, 국경일의 참다운 의미를 되새기기보다는 국경일을 쉬는 날로만 여기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 더욱 국경일에 대한 계기교육과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이 절실한 때다.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개된 이번 활동은 우리 지역의 학생 및 시민에게 국경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나라를 사랑하는 민주시민 의식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가오는 10월9일 한글날에도 태극기 달기 캠페인이 이어질 계획이다.

캠페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정광고등학교 선플누리단은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한 선플달기 뿐 만 아니라, 작은 관심과 배려를 통해 실천할 수 있는 바르고 고운 말 쓰기, 내 집 앞 내가 쓸기 청결운동, 헌혈증서 기부 캠페인, 에너지 절약 및 그린스타트 운동 등 교내·외 다양한 생활실천 캠페인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태연(고3)학생은 “태극기 달기와 퀴즈풀이를 통해 개천절의 의미를 더욱 되새길 수 있었고, 태극기 달기는 나라사랑의 작은 실천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흐뭇해했다.

광주88교육봉사 연구회 회장(교사 정병수)은 “올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꾸준하게 전개하고 있다.”며 “관내의 여러 초∙중∙고등학생과 우리 지역 시민들이 태극기 달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가족행사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승택 기자 ohsgtack@hanmail.net        오승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