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팀은 인공위성 열 제어를 위한 MEMS 기반의 가변방사율 라디에이터의 성능 검증 논문으로 최우수상(KAI 사장상)에 선정되어 부상 300만 원과 함께 KAI에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및 가산점이 주어지는 특혜를 받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대학(원)생들의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학문적 관심 고취와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주최하는 'KAI 항공우주 논문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항공우주 관련 논문상이다.

수상 논문은 인공위성 주요 전장품의 효율적 열 제어를 위하여 온도에 따라 방사율이 가변 가능하여 기존의 라디에이터 적용 때와 달리 저온에서의 장비 허용 온도 유지를 위해 추가적인 히터 열 제어에 의한 전력 소모가 불필요하고, 저 전력으로 구동이 가능한 MEMS 기술 기반의 라디에이터 성능을 검증한 연구로 앞으로 인공위성 열 제어 분야에서의 지식기반 구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31일(금) 오후 3시 한국경제신문빌딩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오현웅 지도교수(항공우주공학과)는 이번 수상은 우주 기술과 MEMS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른 연구 분야간 융합기술의 대표적 예로서 이를 계기로 융복합 우주기술 분야에서 공동연구팀의 선도적 역할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조선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소속 학생들은 이번 수상 외에도 한국항공우주학회가 주관하는 학부생논문경진대회에서 2회 연속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2013년 큐브위성경연대회에서 위성개발 최종팀에 선정되어 항공우주분야 명품학과로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