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정양수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장을 비롯한 노인회 임원, 마을경로당 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 낭독, 시상,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는 김철주 군수를 비롯하여 이윤석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주요 기관․단체장등이 참석했다.

정양수 노인회지회장은 기념사에서 1만 5천 여 노인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 및 권익신장 실현에 노력하고, 부양만 받는 노인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봉사하고 웃어른  으로서 모범을 보이는 노인으로 거듭 태어날 것을 다짐했다.

김철주 군수는 축사에서 소위 노년의 3고인 질병, 빈곤, 고독을 해결할 수 있는 세심한 복지행정 구현에 주력하여 모든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외롭지 않게 건강 100세 장수를 누릴 수 있도록 든든한 행정적인 뒷받침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으며, 가족이 건강하고 소외받는 어르신이 없는 무안 건설에 지난 날 경제성장의 역군이신 어르신들이 앞장서 이끌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군의 노인인구는 1만5천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평균수명 연장으로 늘어나는 노인인구 에게 더 많은 기회와 더 나은 복지혜택을 줄 수 있는 노인시책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날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유공자에 대해 도지사 표창 2명(모범노인 1, 노인복지기여 공무원 1)과 군수표창 12명 (모범노인 9, 공무원 3),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장 표창 11명(감사패 2, 모범노인 5, 노인복지기여자 3, 효행자 1)등 유공자 2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