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여수산단 석유화학업체 19개사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근로자들이 산업현장에서 기본적으로 습득해야 하거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야 할 필수종목으로 치러졌다.

주철현 시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응급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여수산단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면서 “행사를 매년 지속 개최함으로써 사고 없는 안전한 여수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경연종목은 ‘보호장비 착용법’, ‘측정장비 사용법’, ‘기도유지 상처 응급처치’, ‘골절․절단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환자 운반법’ 등으로 치러졌다.

경연결과 최우수상은 GS칼텍스㈜, 우수상은 대림산업㈜, 장려상은 ㈜LG화학, 롯데케미칼㈜이 수상했다.

최우수팀에게는 시장상과 우승기, 여수산단석유화학안전관리위원회 우승상금 등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