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최우수 등급을 받은 29곳에 The Best 우수업소로 지정, 11월말께 업소에 The Best 우수업소 로고를 부착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으로, 20일 남구에 따르면 공중 위생업소 서비스 수준 평가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관내 숙박업소 62곳, 목욕업 45곳, 세탁업 195곳 등 총 303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남구는 공중위생 명예감시원과 소비자 단체, 담당부서 공무원 등과 함께 합동 평가단을 구성, 업소를 직접 방문해 일반 사항과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고, 그 결과 숙박업 6곳, 목욕업 8곳, 세탁업 15곳으로 총 29곳이며, 이밖에 80점 미만으로 일반 수준인 백색 등급 업소는 220곳이었으며, 남구는 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 결과를 각 업소에 통보했으며, 이중 법적 준수사항을 충족하지 못한 업소와 1년 이내에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제외한 평가대상 전체업소 중 득점 상위 10%를 The Best 우수업소로 선정하였다.

남구 관계자는 평가를 통해 The Best 우수업소 로고 부착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영업자들이 자발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수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보호와 삶의 질 역시 향상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 결과를 남구청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지역 언론에 알리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공중 위생업소의 위생관리 및 서비스 수준 향상으로 건전한 영업풍토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