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희망 내일키움통장으로 자립 지원

22일 재무교육 통해 합리적 금융소비 강의

2014. 10.27(월) 19:27

[강진/아침신문]강진군은 저소득층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2일 강진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재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사 조상현 전문강사가?<합리적 금융소비와 가치선택>이란 주제로 수입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느냐의 소비습관의 중요하다며 재무설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가운데, 희망키움통장은 지난 2010년 도입된 자산형성 지원제도로 올해는 차상위계층까지 가입 대상을 확대해 지난 17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하였으며 오는 11월에 3차로 추가 모집을 할 예정이다.

차상위대상 희망키움통장은 기초생활보장 비수급 가구로 최저생계비 120%이하로서 최근 1년 중 근로활동을 한 사실이 있는 가구이며, 본인 저축액(10만원)에 대해 근로소득 장려금 1:1 매칭으로 3년 가입시 원금 720만원과 이자가 지원된다. 희망·내일키움통장은 근로빈곤층의 자산형성을 통한 탈빈곤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정부지원으로 그치는 게 아닌 내실 있는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취·창업을 연계해 실시한다.

한편, 강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들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해마다 2회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을 돕기 위해 복지·고용 연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재옥 mornnews@hanmail.net        남재옥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