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 긴급복지 지원과 더불어 긴급지원 주 급여를 받는 가구 중 필요에 따라 해산비, 장제비, 전기요금, 연료비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또한 생계가 어려운 세대에 대한 긴급구호를 위해 가족 수에 따라 백미 20kg을 지원하고, 12월에는 최저생계비 150% 이내로 저소득층 300세대에게 세대 당 5만원의 월동비를 지원한다.

앞서 여수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복지대상자에게는 민.관협력 주거환경개선사업인 희망하우스와 희망의 보금자리 만들기를 통해 생활여건을 전면 개선해주고 있으며, 사랑의 무료빨래방 운영, 차상위계층 가정에게 기부식품을 제공하는 푸드뱅크와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재가 가사.간병지원 등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희망날개 교복나눔 사업도 교복구입비로 20만원씩을 지원하는 후원사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이와 함께 여수시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저소득층 의료지원사업으로 여천NCC와 관절사랑운동을 전개해 19명에게 수술비 4200만원을 지원키도 했고, 또한 LG화학과 손잡아 상안검하수 회복수술을 추진, 1700만원을 들여 21명을 치료했으며, 삼성SDI와는 사랑의 의치사업으로 22명에게 5000만원 상당의 틀니.의치 수술을 받도록 지원했다.

한편, 여수시 관계자는 민관협의체 운영을 활성화함으로써 소외계층을 면밀히 파악하고 발굴해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이나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단체는 여수시 사회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659-3666) 또는 각 읍.면.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