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적벽은 정약용 선생과 방랑시인 김삿갓도 아름다움에 취해 배를 띄우고 시를 읊었던 곳으로 최근 영화 고지전, 쌍화점의 촬영과 30년 만의 개방으로 유명해진 곳으로, 화순적벽을 방문한 북면 아산초교 학생들은 통천문~망향정에 이르는 구간을 탐방하고 자리를 옮겨 물염정에서는 기묘사화때 화순 동복으로 유배 온 신재 최산두 선생의 이야기에 이르는 역사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 행사는 화순지역의 청소년들과 기업이 함께 내 고장의 문화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널리 알리는 참여형 향토문화재 애호운동’으로 역사탐구와 체험학습을 병행하는 색다른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되었고, 이번 행사로 미래코 호남지사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의 출자회사인 바리오화순과 함께 총 5회에 걸쳐 행사를 완료하게 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사회공헌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 고장 문화재 지킴이 활동은 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사와 바리오화순에 전화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봉사활동 인증서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