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11일 우범기 광주경재부시장 출석 시킨 광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요예측에 대해 “99년 이후 도시철도 건설 예비타당성제도와 국가교통체계 효율화법이 제정되어 국가기관에 의해서 지하철 건설 타당성을 검증하고, 국가교통 DB센터 자료 활용으로 수요예측의 정밀성이 강화되도록 제도적인 정비가 이루어져 왔다”며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은 국가교통DB에 의해 1일 수송인원을 32만명(2013.12, 기본계획 변경)으로 예측 하였으며, 99년 이전의 1호선 수요예측(1994년)방식과 단순 비교하여 2호선 수요예측의 타당성을 부정하는 것은 일반화의 오류”라고 지적했다.
  
또한, 광주시와 도시철도 1호선 개통시기와 예산규모, 인구, 재정자립도 등이 유사한 대전시가 2호선추진을 결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전시와 비교하여 도시철도 건설이 불가능 할 정도의 재정여건이 열악한 내용이 무엇이냐“고 따졌다.
   
대구의 경우 1호선 대비2호선의 승객의 수요가 33% 정도 증가했고, 3호선 개통시 국가교통DB(수송일평균 150천명, 한국교통연구원)을 대입해 보면 적자폭이 대폭감소, 수익 387억원, 비용 360억원으로 일부 흑자 운영도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김 의원은 2014년 광주시 중기지방재정계획(2013~2017)에 의하면 대규모 현안사업인 2015년 하계U대회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개최지원 등이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착공때는 이미 사업이 종료돼 시 재정 부담에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이미 제시하고 있음에도, 광주시의 재정여건이 열악하여 2호선 건설이 어렵다는 구체적인 근거제시를 요구했다.

김 의원  마지막으로, 아무런 근거 없이 수요예측의 50%만을 적용하여 1조 7,719억원의 비용부담이 발생되는 것처럼 조장하여 생산유발 효과 2조 2,700억원, 고용유발 효과 19,000명, 지하철 편익(차량 운행비용 절감, 차량 통행시간절감, 교통사고 비용 절감 등)이 2,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검증된 사업에 대하여 재검토 하는 것은 시민시장으로서 직무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