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공공마을하수도 시설이 없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던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쾌적한 환경개선을 위해 공공하수 처리시설 공사를 해오고 있으며, 이번 공사는 외반리와 목동리 지역은 80억원을 투입하여 1일 345톤 규모로 처리하며, 운남동은 50억원의 사업비로 1일 180톤 규모로 오수관을 매설하여 오수를 받아 처리하게 된다.

농어촌 마을하수도 사업은 환경부로부터 국비(70%)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지구 및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된 마을중 지역주민의 추진 의지가 높은 마을에 대하여 전라남도 승인 및 영산강환경청과 재원협의를 받아야만 추진이 가능한 사업이며, 공공하수 처리장이 설치되면 건축물을 신축할 때 개인정화조 설치를 하지 않아도 되고 기존 정화조도 폐쇄됨에 따라 보건환경 개선과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사업시행을 반기고 있다.

한편, 무안군 관계자는 2015년 말 사업이 완료되면 외반·목동, 운남동 주민 640여 가구 1,280명이 혜택을 받아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