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문화회관은 올 한해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자아실현을 위한 사회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된 30개 학습과정에 대한 성과물을 이 자리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작품발표회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댄스스포츠반의 ‘라틴댄스’, 합창반의 ‘여성합창’, 풍물놀이반의 ‘앉은반 삼도설장구’ 등 8개 장르에 11개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또한 한복과 양재반, 홈패션반에서 출품한 의류작품과 한국화, 수채화, 서예 등의 예술작품, 제과제빵, 퓨전생활요리반 작품요리 등 총 425점이 전시된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여성문화회관 작품발표회에서는 수강생들의 열의와 정성이 담긴 수준 높은 공연관람과 전시물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참가하는 시민들에게는 ‘여성문화회관 소식지’도 배부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일과 취미를 양립할 수 있는 여성교육에 목표를 두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교육성향을 분석하고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부응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