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금순 신임병원장의 취임식은 지난 6일 오후5시 성가롤로병원 4층 강당에서 많은 내외 귀빈들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이날 최금순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료기관 재인증과 적자로부터의 탈출이라는 장∙단기적 목표를 제시하면서 “어려운 의료현실 아래에서 더욱 일치하여 어려움을 풀어나가자”며 가톨릭적 리더의 자질을 보였다.

최금순 병원장은 1980년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에 입회하여 1984년부터 1999년까지 성가롤로병원 보험심사과장, 전산과장, 원무과장으로 재직하였으며, 이후 14년 동안 서울 마포 청소년 두리나눔터, 서울 서초 성심노인복지센터, 수원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의 시설장(1999~2013)을 역임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았다. 그리고 지난 2013년 2월부터 2014년 12월까지는 성가롤로병원 부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