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업체는 건설폐기물을 분리. 선별하지 않은 상태로 서면공단 내 각기 다른 장소 3곳에 건설폐기물을 도로에 무단 방치해오다 인근 지역주민의 제보에 의해 적발됐다.

특히 S환경 업체는 건설폐기물을 수집, 운반을 대행하는 허가가 없는 업체로 확인되었다. 또한 건설폐기물 법에서 정한 이외의 장소로 운반한 것은 명확히 법위반이며, 문제는 S환경 업체가 수거한 건설폐기물을 처리를 해야 하는 법적 처리기간을 넘기고도 폐기물을 방치해 두어 주변 업체와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또 이 업체는 사업장에서 발생된 건설폐기물을 중간처리업체에 처리하지 않고, S환경의 회사 차고지 주변에 불법 보관한 다음 건설폐기물을 불법 처리 운반한 혐의로 현재 순천경찰서에서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순천시 관계자는 폐기물관련법을 위반한 S환경에 대해 사업장폐기물처리업 1개월 영업정지 및 과태료를 부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