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이를 위해 올해 7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219동의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설치사업을 추진하는데, 보조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시공업체 공모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무안군에 따르면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은 과수, 채소 등 소규모 원예농산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총 219동을 지원하게 되며, 지원금액은 1동당 10㎡규모로 자부담 3백만원을 포함하여 6백만원까지 지원하며, 비농가나 편중, 중복지원자, 지방세 및 각종 체납금 미납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김철주 군수는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사업은 과수, 채소 등 원예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농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업으로 농산물 상품성 향상과 출하조절로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라고 밝히고, 철저한 사후관리로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 한편, 앞으로 고품질 농특산물 재배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생산 유통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를 지난 2001년부터 지난 해까지 총 837동을 지원하여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과 출하조절 등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기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