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읍 청년회와 건축사회가 읍면별로 저소득층이나 소외계층이 건축 또는 농가주택을 신축할 경우 읍면별로 1동씩 총 9동을 선정하여 무료로 설계를 지원한다고 밝혔으며, 현재 건축법 제23조의 규정에 따라 건축사가 설계를 하도록 규정 및 세움터를 이용하여 인터넷으로 민원처리가 되고 있는 상황이며, 150만원~400만원 정도의 설계비가 소요되고 있어 이는 저소득층에게는 적지 않은 비용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김대현 무안읍 청년회장은 정정진 무안지역 건축사회장과 함께  무료 설계지원을 통하여 소외대상 저소득층에게 재정적 부담경감과 동시에 물질적인 기부가 아닌 재능기부(건축․토목설계)를 통하여 건전한 기부문화를 정착할 생각이라고 밝히고 1회에 그치지 않고 매년 추진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