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구제역·AI 방역 거점소독시설 본격 가동

2015. 02.05(목) 09:16

[서귀포시/아침신문]고성민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최근 육지부 타시도에서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성산 오조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는 등 청정제주로의 유입 및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초강도 방역추진을 위한 축산밀집지역 주요도로변 3개소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2015. 2. 4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였다.

그 동안 서귀포시에서는 구제역·AI 방역추진의 일환으로 농가·생산자단체·행정 등 유기적 협력을 통한 소규모농가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주요 관광지인 휴애리와 성읍민속마을 흑돼지에 대하여     백신접종과 격리조치는 물론 축산사업장 옆 올레코스 통제와 우회조치를 실시하였고 성산항 오렌지호 입도객과 차량에 대해서는 전담방역요원을 배치 소독을 강화하였다.

앞으로 거점소독시설이 가동됨에 농가를 방문하는 모든 축산차량(운송, 분뇨, 사료 등)에 대하여 소독시설 방문 후 차량 내·외부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 발급 후 출입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악성가축전염병 없는 청정제주를 위해 선제적 방역조치를 추진키로 하였다.

고성민 godori1577@hanmail.net        고성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