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팀장은 앞으로 3년 동안 매달 5만원씩 지급되는 모범공무원 수당 전액을 지난 1월부터 이웃돕기에 내기로 하고, 어린이복지재단과 결연을 맺었다.

지난 1979년 공직에 입문한 조 팀장은 직장 내에서 동료애가 높아 조직의 사기진작과 화합 분위기 조성을 주도하고 있으며, 가정에서도 가장으로 역할에 충실하는 등 공직자로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는 등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한 동료 공직자는 “어린이재단 후원은 조 팀장에게 쉽지 않은 결정임에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려는 선행을 실천함으로써 공직사회에 잔잔한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