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 보는 날 운영

9일부터 18일까지- 제수용품과 선물은 “나주사랑상품권으로“

2015. 02.13(금) 19:36

[나주/아침신문]나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보는 날을 운영한다.

나주시는 최근 경기침체, 대형유통업체 증가, 시민들의 소비 행태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특히,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를 기하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을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 보는 날“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이번 기간중 시청 전 직원, 관공서, 공공기관, 혁신도시이전기관, 기업체 등 나주시 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전통시장 보는 날운영에 적극 동참을 요청했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금번 설 명절에는 나주사랑상품권으로 관내 재래시장과 상가에서 설 제수용품, 설 선물 등을 구입하도록 나주시 전 기관 등에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나주시는 재래시장 활성화와 상품권 홍보 효과를 거양하기 위해 오는 16일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나주터미널 등에서 전통시장 애용,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촉진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나주, 영산포, 혁신도시 등 주요 3개권역 10개소에 나주사랑상품권 홍보 플래카드를 게첨하여 나주사랑상품권 구입 촉진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고 한다.

한편, 나주시는 품질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만족을 드리는 재래시장, 모든 상인들이 영업하기에 좋은 재래시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장 시설환경 개선뿐 아니라 홍보·마케팅 등에도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승택 ohsgtack@hanmail.net        오승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