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중 화재 총 출동건수는 50건으로 이 중 19건의 화재를 진압하였으며, 재산피해액은 3천 1백 여 만원이 발생하였고 인명피해는 단독주택에서 사망 1명이 발생하였다.  전년도에 비해 화재건수는 4건(17%) 감소, 피해액은 1억3천8백 여 만원(81.6%)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10건(52.6%), 전기 4건(21.0%), 원인 미상 3건(15.8%), 교통사고 가스누출이 각 1건(5.2%) 순이며, 부주의는 음식물조리중, 논 임야 태우기, 담배꽁초, 기타 순으로 작은 관심과 노력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화재 사례가 많아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장소별로는 기타 야외 7건(36.8%), 차량 5건(26.3%), 임야 4건(21.1%), 주거시설 2건(10.5%), 생활서비스 1건(각 5.2%) 순으로 분석되었다.

여수소방서(소방서장 최동철)는 겨울철 날씨가 온화하고 구름이 많은 날이 많아 전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기취급이 적어 발생건수와 재산피해가 줄어들었다고 분석하였으나 부주의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아 화재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봄철 산불예방과 해빙기를 맞이하여 등산객의 산림에서의 담배꽁초 투기, 화기취급 근절을 위한 등산로 입구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에 적극적 호응과 해빙기 추락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