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추진 방향은 안전.안심 먹거리 공급을 목표로 하고 개발보급 및 원가절감 방안마련을 위한 추진과제로서 광어 위생사육수조시스템 개발 연구, 수산용 항생제 대체물질 개발연구, 적정양식밀도 및 환수율 개선 연구가 추진되며 현장 실증연구위주로 수행해 나가게 된다.

「광어위생사육시스템 개발 연구」는 국가 R&D과제로서 현재 제주지역 광어 질병 폐사가 치어 육성단계에서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이 기간동안의 폐사율 저감이 곧 양식원가 절감과 더불어 생산성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판단하고, 현재 「스페인등 유럽의 터봇 중간육성단계 적용 시스템인 유입수 여과살균시스템을 도입」하여 양식 현장 효과 실증시험중에 있다. 이 연구는 2014년도에 1차 실증시험을 거쳤으며, 올해 2차 실증시험을 수행 중인데 성공할 경우 현재의 대량 종묘입식 및 고밀도 사육에 따른 양식질병증가 요인등 잘못된 양식 관행을 개선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용 항생제 대체물질 개발연구」 역시 국가 R&D 과제 일환으로 수행되는 것으로서 이 연구는 박테리오파지라는 물질을 이용하여 세균성 질병을 예방하고자 시도하는 연구로서 2014년도에 제품등록을 완료하여 양식장에 시판.보급하고 있으며, 올해 7월까지 현장 보급 실증시험 및 효과 분석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실증 시험 성공 시 고품질 안전 양식수산물 생산 및 항생제 사용량 감소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연구원측은 밝혔다.

「적정양식밀도 및 환수율개선연구」는 현재 양식질병에 따른 폐사율 증가 주요 요인으로 판단되는 고밀도 양식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추진하는 과제로서 적정사육밀도 실증과 과학적 근거 없이 많은 양의 물을 사용함으로써 전기료가 많이 드는 현행 고비용 양식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 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원에서는 이러한 광어양식경쟁력강화 실증연구결과를 매뉴얼화하여 현장 양식어업인들에게 보급하고 기술지도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광어양식기술연구 및 품질관리를 위한 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부터 「제주광어연구센터」 및 「수산물품질분석연구센터」건립 사업을 2016년도 완공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