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신촌-함덕 건설공사는 조천읍 신촌리 진드르 입구에서 함덕리(함덕중학교)까지 6.7km구간을 4차로로 신설 우회하는 노선으로 2009년 5월 착공하여 2015. 2월 21일 준공됨에 따라 제주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일주도로가 「1992. 8월 제주~애월간」4차로 확장을 시작하여 마지막 구간인 신촌~함덕간 4차선 개통으로 일주도로 전 구간(전체연장 176.07km)이 4차로 확장 완료되었다.

신촌~함덕간 도로에는 편리하고 안전한 운행이 될 수 있도록 전 구간에 우천형 고휘도 융착식 차선을 시공하였고, 가로등이 없는 구간에 발광형 표지판(14개소)을 설치하여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향상시켜 교통 사고 예방 및 보행자 안전을 고려하였고, 조천읍 지역은 타지역에 비해 하천이 없어 집중 호우시 농경지 침수피해가 빈번하였으나, 유수지 13개소*를 설치하여 자연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였다.

이번, 신촌~함덕도로공사 확장으로 조천읍 및 구좌읍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간선 기능이 확보되어 지역주민의 편의증진, 도로이용자의 교통불편 해소 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동부지역의 농수축산물 수송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도로통행시 기존도로를 우회하는 노선으로 주행시간이 약 13분이 소요되었으나,  금번 개통시 소요시간이 8분으로 약 5분 단축됨에 따라 물류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