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주특별자치도 평생교육시행계획은 평생교육법 제11조에 의하여 매 5년단위로 수립되는 국가단위 기본계획에 맞춘 시·도의 연도별 계획으로서 2013년부터 2017년까지의 교육부 「제3차 평생교육진흥기본계획」을 기본으로 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 비전에 맞는 목표 및 추진전략 등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도·행정시, 도 교육청 및 유관기관의 올 한해 추진사업 302건을 종합하고 4개 영역별로 정리하여 시행계획을 마련 하였으며, 지난 2월 27일 평생교육실무협의회에서 1차 실무검토 및 보완을 마친 후 최종 3월 18일 도 평생교육협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하였다.

시행계획의 주요내용으로는‘배움, 창조, 공유를 위한 글로벌 제주특별자치도 완성’의 비전을 위하여 창조적 학습을 주도하는 행복한 도민, 평생 일할 수 있는 학습사회, 나눔과 배려의 지역 공유가치 창출를 목표로 한, 4개 영역·302개 세부사업의 한국 평생교육 6진 분류법에 의한 분야별 비중은 직업능력향상이 37%로 가장 높고 시민참여 28%, 인문교양 17%, 문화예술 13%, 기타 문해교육 등 순서로서 일-학습-능력의 상호 연계가 강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평생교육협의회 및 실무협의회 심의시 주요 의견은 지난해 평생교육진흥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민선6기 도정출범에 따른 자기주도학습지원 등 7건의 교육분야 공약의 실행을 위한 세부 추진사업을 반영하고 지역형 특성화 평생교육프로그램 발굴·확산, 평생교육종합시스템 활성화, 평생교육기관 종사자 전문성 강화 및 대학평생교육계획을 본 시행계획에 반영하는 방안 및 시행계획 확정시기 조정 등을 보완과제로 제시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 김정학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외부인구 유입 등에 따른 제주사회의 정체성 확립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는 도민 스스로의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 평생교육 추진체계를 정립하고 도민의 평생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