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림보호 담당 등 6명의 단속반을 구성, 산림 연접지를 비롯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산로 입구 등을 수시 단속키로 했으며, 특히 산림연접지 논 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입산통제구역과 산채채취 입산자, 소나무류 불법이동과 반출행위, 산림보호지역의 행위제한 위반사항을 집중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화순군은 불법행위 확인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압수물건에 대해서는 위반사례별 몰수 등의 조치를 하기로 한 가운데, 이와 함께 5월 15일까지 군청과 각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 진화대원과 감시원 등 총 130여명의 인원을 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산불예방과 진화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한편, 화순군 관계자는“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감시원 등을 활용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며, 산림 내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