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원 1/2간벌 실천으로 제주시는 뜨겁다

목표량 150ha 대비 신청량 182ha로 121% 달성 전망

2015. 03.25(수) 21:58

[제주시/아침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시 농수축산경제국에서는 3월 25일 직원40여명과 조천읍 직원․마을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와산리 1118-1번지 고령농 김윤익씨 감귤원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이날 참여한 직원 및 감귤농가를 격려하면서 “2014년산 감귤은 생산량 증가와 궂은 날씨로 인한 품질저하 등으로 처리하는데에 많이 힘들었다며”“고품질 감귤생산과 적정생산만이 위기에 처한 감귤을 살리는 길이라며 감귤원 1/2간벌에 적극동참해야 한다”고 감귤농가들에게 당부했다 .

감귤원 1/2간벌사업은 지역 농․감협에서 간벌을 희망하는 농가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은 후 지역별로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3개의 작업단이 간벌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감귤원 1/2간벌에 참여하는 작업단원들은 공휴일 및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간벌작업에 혼신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노인 및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우선으로 지난 2월 중순부터 간벌작업을 실시하여 오고 있으며, 제주시의 1/2간벌 계획면적은 150ha이나 3월 23일 현재 371농가, 182ha가 신청을 했고, 97농가, 56ha가 간벌을 완료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따라 제주시에서는 신청물량의 나머지 면적도 행정과 농감협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4월말 이전 간벌작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감귤감산시책 추진과 관련 1/2간벌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1ha당 12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고성민 godori1577@hanmail.net        고성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