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4월 6일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2층 세미나실)에서 해양수산부(세월호 배상 및 보상 지원단) 주관으로 세월호 사고 배상 및 보상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시행(‘15. 3. 29) 및 ’4.16세월호 참사 배상 및 보상 심의위원회‘의 배.보상 지급기준 의결(’15. 3. 31)에 따라 세월호 사고 피해자를 대상으로 배.보상 지급기준 및 신청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한 것이다.

오전 10시 인명피해 설명회, 오후 1시 화물피해 설명회가 개최되며, 설명회 종료 후에는 개별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지역 피해자의 배.보상금 신청 접수를 위하여 오는 4월20일부터 4월22일까지(3일간) 같은 장소에서 현장 접수처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세월호 사고로 인한 제주도민 피해자는 현재 승선자 29명 중 사망자 2명, 실종자 3명, 생존자 24명이며, 차량 피해는 35대(화물차 23대, 승용차 12대)이다.

세월호 사고 피해자에 대한 현장 설명회는 인천(4.5), 서울(4.10), 안산(일자 미정)등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