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피해액은 1억 7천 6백 여 만원, 인명피해는 부상자 3명이 발생했다. 전년 동기 대비 화재건수는 21건(31.82%) 증가 했으나, 피해액은 51.35%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관련 화재건수는 지속적인 화재예방홍보 실시에도 불구하고 논밭두렁미신고 소각, 불법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에 의한 실화가 다수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강력한 단속 및 계도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피해액 경감사유는 대단위 사업장 및 공장 등 재산피해 우려대상 화재발생 비율이 낮았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원인별로는 실화 81건(93.1%), 방화 3건(3.45%), 미상 3건(3.45%)이 발생했다.

실화의 세부요인으로는 부주의 65건(82%), 전기 13건(16%), 기계 1건(1%), 화학 1건(1%), 기타 1건(1%)순이었고, 방화 세부요인으로는 방화의심 2건(64%), 방화 1건(33%), 순으로 분석되었다. 장소별로는 기타(야외, 들불, 산불 등) 53건(61%), 주거(주택,숙박) 4건(4.6%), 자동차 4건(4.6%), 농기계 3건(3.5%), 축사 및 창고 각 2건(각 2.3%), 선박 및 정미소 각 1건(각1.1%) 순으로 분석되었다.

보성소방서 관계자는“연중 화재에 가장 취약시기인 동절기가 지났지만 날씨가 급격하게 변하는 환절기를 맞아 지역민들의 화재예방을 위한 관심이 중요한 시기”라며 지역주민들이 각종 화재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