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챌린지 프로젝트(LCP, Local Challenge Project)는 창의적 사업모델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진행된 로컬 챌린지 프로젝트는 기업의 자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역량 강화를 위한 특화된 전문가 집중 교육과 밀착 관리를 지원해 지역을 기반으로 설립된 기업들이 로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3기부터는 더 많은 기업들이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기존 8개에서 30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4월 14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울, 대전, 부산, 광주, 대구 등 주요 8개 도시에서 권역별로 진행되는 사업설명회는 3기 공모안내와 비즈니스 모델링, 사회적 가치 등 전문가 강의로 구성된다. 사업설명회는 동그라미재단 홈페이지(www.thecircle.or.kr)에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동그라미재단은 이번 3기 기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특화된 전문교육 ▲경영진단과 사업실행 계획 수립 및 실천을 위한 전문가 1:1 멘토링 ▲마케팅∙홍보∙영업 전략 강화를 위한 기업맞춤형 지원활동으로 구성된 4개월 집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타 지역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로컬 리더스 클럽’ 멤버십과 엔젤투자, 크라우드펀딩 등 후속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자립적인 성장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 또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사업모델을 가진 법인 기업이다. 신청기한은 4월 13일부터 5월 24일까지이며, 동그라미재단 임팩트스푼(http://impactspoon.org/lcp3)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30개 기업은 ▲지역기여도 ▲지속가능성과 확장성 ▲창의성과 혁신성을 심사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표자 심층면담을 통해 오는 6월 중 선정된다.

동그라미재단 성광제 이사장은 “로컬 챌린지 프로젝트는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사업 모델 혁신, 업무 프로세스 체계화, 조직 역량 강화 등 눈에 띄는 질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전문가 연계 지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기업들의 주요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타 지역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