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 제주자치도에서는 원희룡 도지사, 박원철 농수축경제  위원장, 강기춘 제주발전연구원장, 이성철 6차산업예비인증  사업자 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23개 업체들이 참석하고, 이마트에서는 이갑수 대표이사, 최성재 부사장, 남구혁 상무이사, 문성후 제주지역 총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첫째, 제주자치도.이마트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한·중 FTA 등 개방화에 대응한 식품산업 분야의 상호 협력 및 지원, 둘째, 제주 6차산업 가공식품 등의 판로확대를 위한 제주자치도내 이마트 3개점에 전용 판매시설(안테나 숍)설치 및 타지역 확대, 셋째, 제주 농축산물을 이용한 우수 가공식품의 발굴과 식품가공업체에 대한 컨설팅· 공동 마케팅 및 교육 등에 대한 협조, 넷째, 제주식품산업(6차산업 등)활성화와 이마트의 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 등에 대한 상호 협조 체계 구축, 다섯째, 기타 식품산업 관련 국내·외의 시장 동향 및 정보 공유 등에 상호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것이다.

제주자치도관계자는 오늘 이마트와 협약식 체결을 시작으로 도내 이마트 3개점에 6차산업 생산제품에 대한 안테나숍 설치를 위한 인테리어 등을 마치고 5월초에는 안테나숍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테나숍이 설치되면 6차산업의 제품판매, 홍보, 시장조사, 소비자 반응도 테스트 등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업체에 피드백하여 업체의 제품 생산 등에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소비자 반응이 좋은 상품들은 중앙단위 품평회와 기획판매전 등에 추천과 이마트 전 지점으로 입점 등을 통하여 제주지역 6차산업 생산제품들에 대한 판로 확대 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그리고 이와 별도로 상대적으로 영세한 제주6차 가공식품 업체들을 대상으로 이마트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마케팅 교육과  국내외 식품시장 등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을 통하여 취약한  제주의 가공식품을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