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급여란 수급자격 기준을 조금이라도 초과할 경우 모든 급여가 중단(All or Nothing)되는 한계를 해소하고자 기존 통합급여 방식에서 소득이 증가해도 필요한 보장은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개별 급여(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 방식으로 개편된다.

가구별 특성에 맞게 급여별 보장수준 현실화, 수급자 선정기준 다층화,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7월부터 개별급여가 시행되면 급여별 선정기준에 따라 급여가 결정되어 제도 개편으로 인해 맞춤형급여혜택을 받게 될 수급자는 현재의 13,780명보다 30%이상 증가한 18,000여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시에서는 7월부터 시행되는 맞춤형급여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단장으로 TF팀을 구성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여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따라서 새롭게 시행되는 맞춤형복지 급여제도 홍보 미흡으로 인해 대상자가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4월부터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6월에는 사전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규대상자는 신청하면 되며, 기존에 기초생활보장을 받던 저소득 주민들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또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에 따른 맞춤형 급여 시행시 제도개선에 따른 기존 업무 처리방식의 대폭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자체 강사를 활용, 제주시 사회복지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4.21.~4.22. 양일간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맞춤형 급여의 안정적 시행을 도울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맞춤형복지급여제도 시행을 통한 보장수준의 향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더 많은 대상자들이 필요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홍보와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